샌프란시스코 시내 한복판에는 유니온 스퀘어라고 하는 작은 광장이 있다. 정말 작다. 가로세로 100미터 이하? 이 유니온 스퀘어는 샌프란시스코가 시작된 장소라고 한다. 스퀘어 한복판에는 높은 탑이 서있고 주위로 고층 건물들이 들어서 있다. 쇼핑센터들이 많다. 우리나라 백화점 같은 것들. 주변에 명품점, 메이커 상점들도 여러 개 늘어서 있다. 유니온 스퀘어에서는 연중 무언가 벌어진다고 한다. 내가 갔을 때는 뭔 그림들을 많이 진열해놓고 팔고 있었다.





사실 우리가 자주 본 피카소의 작품들은 미국에 있는 것보다 타지에 있는 것들이 많다. 프랑스에도 피카소 전문 미술관이 있고. 여기에는 피카소의 작품들과 그 영향을 받은 작가들의 비슷한 작품들을 비교한다든지 시대 변화에 따른 작품의 변화를 보여준다든지 하는 교육적인 요소가 강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인상적인 작품도 많이 있었지만 뭐, 아무리 그래도 벽하나 다 차지하는 큰 판넬에 파랑색 물감만 칠해놓고 Untitled 걸어놓은 류의 작품들을 보면... 정말 유명해지고 볼일이다. 그런 미술까지 이해해 줬다간 정신이 멀쩡하지 않을 거 같다.
박물관 1층에는 큰 규모의 뮤지엄 스토어가 자리 잡고 있다. 디자인 소품이라든지 기발한 모양의 생활용품들, 그리고 엄청난 양의 디자인 서적을 판다. 가격은 상당히 비싸다. 연필 한 자루에도 4달러. 볼펜 하나에 12달러는 예사로 붙어있다. 어쨌든 동생이 보면 매우 좋아하지 않았을까 한다. 미대생들은 꼭 한번 와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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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공부는 언제 하는거임?..(.....
이젠 하고 있어요. 이때는 초반 적응여행~ 이라고나 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