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있을 때, 아는 사람네 Gas Station.. 우리말로 주유소를 도와준 적이 있습니다.
사실 꽤 오래 일했죠...=_=
미국은 판매망이 잘 세분화 되어 있어서 근처에 마트 하나 들어섰다고 다른 작은 슈퍼 모조리 망하는 그런 시스템이 아닙니다. 다 나눠먹을 수 있게 되어있죠.
특히 주류나 담배는 오히려 주유소가 대형 마트보다 싸게 팔기도 합니다. 다같이 살 수 있는.. 우리가 배워야 할 시스템.
미국 주유소는 기름을 팔아서 먹고살지 않습니다. 기름에서 남는 마진은 매우 적습니다. 기름은 보통 운전자가 직접 넣고 주유소는 주유소에 딸린 마트에서 물건을 팔아서 이윤을 만듭니다.
그래서... 주유소의 단골 판매 제품인 맥주 이야기를 좀 하도록 하죠.
미국의 맥주는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큰 주유소 한 벽면을 맥주로 다 체워도 그게 유통되는 맥주의 전부가 아닐 정도로 많습니다.
보통 독주나 와인을 팔기 위해서는 더 비싼 퍼미션이 있어야 하고 절차도 까다롭기 때문에 그런건 리퀴어 스토어에서 팔고 주유소는 보통 맥주만 취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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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된 곳은 수동.. 직접 뒤에서 밀어야 한다..
맥주 크기도 큰데요.
24oz1가 싱글로 팔 수 있는 최소단위 입니다. 그 이하를 낱개롤 팔면 잡혀가요. 술 쪼끔 팔았다고 잡혀가다니-_-.. 그래서 아주 작은건 8oz부터 있지만 그런 것들은 최소 6개 단위로 플라스틱 필름에 묶어서 팝니다. 24온즈만 넘기면 되기 때문에 16온즈 짜리는 두개씩 묶어서도 팝니다.
미국은 맥주 생산자들은 많지만 유통은 허가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유통업체 세개가 다 해먹습니다.
버드와이저, 밀러, 그리고 하이네켄 수입하는 애들 이렇게 세군데 입니다.
그래서 한 맥주 회사당 취급하는 브랜드가 엄청 많죠.
인기 있는 애들을 좀 보자면...





밀러사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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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코카콜라가 보통 79센트, 몬스터가 1.99달러인 점을 비교할 때, 1.09달러인 밀러나 1.49달러인 버드는 상당히 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맥주들은 다양한 사이즈와 용기로 유통되고 있는데요. 캔과 병, 병도 24oz가 최소 단위이기 때문에 작은 애들은 여러개로 묶여서 제공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술에 대해 좀 엄격해서, 물론 주마다 틀리지만 알칸사에서는 21세가 넘어야 술 구입이 가능합니다. 그에 비해 담배는 18세 -_- 모야... 머리에 피도 안마른 18살 짜리가 빨간색 라이센스 들고와서 담배 달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면 때리고 싶은 충동이....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댓글을 달아보아요.
그리고 참고로 전 미국에서 술 안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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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노프 아이스가 보이네요
미국에 있을 때 많이 먹었던 맥주인데..
너무 달콤해서 쭉쭉 넘기다보면 취하는 맥주였다는 ㅎㅎ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