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있을 때, 아는 사람네 Gas Station.. 우리말로 주유소를 도와준 적이 있습니다.
사실 꽤 오래 일했죠...=_=

미국은 판매망이 잘 세분화 되어 있어서 근처에 마트 하나 들어섰다고 다른 작은 슈퍼 모조리 망하는 그런 시스템이 아닙니다. 다 나눠먹을 수 있게 되어있죠.
특히 주류나 담배는 오히려 주유소가 대형 마트보다 싸게 팔기도 합니다. 다같이 살 수 있는.. 우리가 배워야 할 시스템.

미국 주유소는 기름을 팔아서 먹고살지 않습니다. 기름에서 남는 마진은 매우 적습니다. 기름은 보통 운전자가 직접 넣고 주유소는 주유소에 딸린 마트에서 물건을 팔아서 이윤을 만듭니다.

그래서... 주유소의 단골 판매 제품인 맥주 이야기를 좀 하도록 하죠.

미국의 맥주는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큰 주유소 한 벽면을 맥주로 다 체워도 그게 유통되는 맥주의 전부가 아닐 정도로 많습니다.
보통 독주나 와인을 팔기 위해서는 더 비싼 퍼미션이 있어야 하고 절차도 까다롭기 때문에 그런건 리퀴어 스토어에서 팔고 주유소는 보통 맥주만 취급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벽면 쿨러 가득 찬 맥주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나라 쿨러처럼 앞에 하나를 빼면 뒤에서 밀려내려온다.
오래 된 곳은 수동.. 직접 뒤에서 밀어야 한다..


맥주 크기도 큰데요.
24oz1가 싱글로 팔 수 있는 최소단위 입니다. 그 이하를 낱개롤 팔면 잡혀가요. 술 쪼끔 팔았다고 잡혀가다니-_-.. 그래서 아주 작은건 8oz부터 있지만 그런 것들은 최소 6개 단위로 플라스틱 필름에 묶어서 팝니다. 24온즈만 넘기면 되기 때문에 16온즈 짜리는 두개씩 묶어서도 팝니다.

미국은 맥주 생산자들은 많지만 유통은 허가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유통업체 세개가 다 해먹습니다.
버드와이저, 밀러, 그리고 하이네켄 수입하는 애들 이렇게 세군데 입니다.
그래서 한 맥주 회사당 취급하는 브랜드가 엄청 많죠.

인기 있는 애들을 좀 보자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위 맥주의 왕 버드 와이저. 버드와이저사 유통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름에는 버드 와이저보다 더 많이 나가는 버드 라이트. 버드와이저사 유통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싼 맥주의 대표주자. 부쉬. 버드와이저사 유통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밀러 대표 싼맥주. 밀러 하이라이프. 32온즈 짜리입니다.. ㄷㄷㄷ 밀러사 유통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강의 가격대 성능비로 싼 가게에서는 89센트.. 공급물량이 딸릴 정도인 스틸리저브 211
밀러사 유통

사용자 삽입 이미지
32온즈도 별로 안 커보이죠? 하지만 위에서 보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많이 크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말 싼 가게에서는 79센트에도 팔고 있는 네츄럴. 향이 달달 합니다. 버드와이저사 유통

다른 음료수들과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왼쪽부터 밀러 하이라이프 32oz, 버드 샐렉트 24oz, 몬스터2 16oz, 코카콜라 12oz, 마지막이 레드불이라는 자양강장제 12oz짜리 입니다.
가격이 코카콜라가 보통 79센트, 몬스터가 1.99달러인 점을 비교할 때, 1.09달러인 밀러나 1.49달러인 버드는 상당히 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맥주들은 다양한 사이즈와 용기로 유통되고 있는데요. 캔과 병, 병도 24oz가 최소 단위이기 때문에 작은 애들은 여러개로 묶여서 제공되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국에서도 비싼 수입맥주들. 네덜란드산 하이네켄과 맥시코산 코로나.


미국은 술에 대해 좀 엄격해서, 물론 주마다 틀리지만 알칸사에서는 21세가 넘어야 술 구입이 가능합니다. 그에 비해 담배는 18세 -_- 모야... 머리에 피도 안마른 18살 짜리가 빨간색 라이센스 들고와서 담배 달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면 때리고 싶은 충동이....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댓글을 달아보아요.
그리고 참고로 전 미국에서 술 안마셨습니다.
  1. 24온즈, 약680ml [Back]
  2. 자양강장제 입니다. 바카스같은 건데 한번에 저만큼을 먹습니다 -_-; 몬스터XXL이라고 해서 24oz짜리도 있습니다. [Back]
2008/08/03 15:49 2008/08/03 15:49
받은 트랙백이 없고, 댓글 하나가 달렸습니다.

댓글+트랙백 RSS :: http://pritee.net/tc/rss/response/35

댓글+트랙백 ATOM :: http://pritee.net/tc/atom/response/35

미국의 전통 음식은? 패스트 푸드..
그 중에서도 캘리포니아에만 있다는 유명한 햄버거 집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인앤아웃 버거(IN & OUT Burger).
전 시골동네에서만 살아서 맥도널드나 버거킹이나 다녔습니다만..
캘리포니아에서 연수를 했던 형은 여길 적극 추천하더군요. 절대 다른 버거 못먹는다나...

암튼 온김에 먹어보자고 찾아갔습니다.
점포가 정말 몇개 없어서 샌프란시스코 안에도 한 세갠가...
그중 하나가 피어33(Pier 33) 이라는 해변가에 있습니다.
금문교에서 피시맨스 워프(Fishman's Wharf)쪽으로 쭈욱 내려오면서 보다보면 있습니다.

피시맨스 워프는 해산물 요리도 유명하고 피어 33에서는 알카트로츠로 가는 배도 탈 수 있습니다. 관광코스 중 하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알카트로츠 수용소로 가는 배를 탈 수 있다.

별거 없는 사진 더보기


걷다보면 이제 버거집이 보입니다.
(전 두번 왔다갔다 했습니다...길치라...-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매뉴는 세개가 끝입니다.
그냥 버거, 치즈 넣은 버거, 더블 치즈 넣은 버거...(....)
특징이라면 레스토랑 햄버거처럼 다 입을 못다문 햄버거가 나온다는 거..
버거 크기는 좀 큰듯..
사진을 찍고 있으니까 점원이 지나가다가 한국인이냐고 묻는군요..
어떻게 알았냐고 하니까, 오전에도 다른 한국인이 와서 버거시켜놓고 사진을 찍었다나..

아는 형이 꼭 먹어보라고 해서 증거남기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제 평가는..
맛은 있었는데 형용할 수 없는 맛... 이런건 아니었습니다.(형이 너무 굶고 산거야..)
 

2008/08/02 10:37 2008/08/02 10:37
받은 트랙백이 없고,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트랙백 RSS :: http://pritee.net/tc/rss/response/34

댓글+트랙백 ATOM :: http://pritee.net/tc/atom/response/34

오... 테터가 텍스트큐브라는 것으로 변경되었군요...
훨씬 깔끔해지고 편리해진듯 합니다.
그간 거지같은 양키들의 스펨 공격 때문에 하루 트레픽을 다 쓰는 말도 안되는 일 발생...
스펨 트렉백들 다 지우고.. 이번 한달은 그럭저럭 시간이 있으니 다시 블로깅을 시작할까 해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금문교(Golden Gate Bridge)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필 그날 비 많이오고 추웠다는...
비맞으며 관람.. 근데 확실히 요즘엔 더 거대한 다리들이 많다보니..
과거에 비해 그 감동이 덜한듯..
찾아가는 방법은... i센터에서 지도 하나 받아서.. 나온대로 버스 두번
갈아타면 됩니다.(버스 번호 생각이 않....)


2008/08/02 10:11 2008/08/02 10:11
받은 트랙백이 없고,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트랙백 RSS :: http://pritee.net/tc/rss/response/33

댓글+트랙백 ATOM :: http://pritee.net/tc/atom/response/33

 그간 뜸했죠...?
 늘 있는 일인데요 뭐...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글 올릴 시간이 없을 정도로...
 정말 바쁜건 사실이고 거짓말 적당량에 개으름 적당량을 첨가하면 정말 글 쓸 시간이 없답니다.( '')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일본에 2년 한국에 1년 맥시코에서 수년 사셨던 분이라
 일본어도 어느정도 하시고 이쪽 문화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습니다.
 가끔 같이 맛집이란 곳을 찾아다니곤 하죠.

 오늘은 타코벨같은 미국 타코가 아니라 오리지널 맥시칸 타코를 먹어보자고 해서 따라왔습니다.
 알고 보니 집 바로 앞에 있는 포장마차였는데 그동안 그냥 지나쳤었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든 메뉴는 스페인어로 되어있다. 맥시칸들이 많이 온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리지널 타코. 칠리 고추는 랜덤. 어떤건 안맵다.
또띠아는 무조건 두장! 이 오리지널의 기본조건이라나...
타코는 맥시코의 홈요리가 아니라 거리음식이란다. 맥시칸 패스트푸드라고 할 수 있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같이 공부하는 누나와 선생님
2007/07/21 02:52 2007/07/21 02:52
받은 트랙백이 없고, 댓글 하나가 달렸습니다.

댓글+트랙백 RSS :: http://pritee.net/tc/rss/response/32

댓글+트랙백 ATOM :: http://pritee.net/tc/atom/response/32

오늘은 제가 살고 있는 집을 소개해 드리죠.
바로 아래의 사진이 제가 지금 현재 살고 있는 집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번듯한데 속을 보면 문제가 좀.. 있겠죠..?( '')
그 옆에 있는 저 차는 제차. 친구에게서 구입한 코롤라(도요타)입니다. 나이 많으신 분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현재 거주중인 집과 사용중인 차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집 근처. 제대로 잔디 깔고 사는 집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집근처는 한적하고 깨끗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포스트함. 저 깃발을 세우면 우편 차량이 와서 편지를 수거해간다. 한가정 한우편함..
2007/05/10 11:31 2007/05/10 11:31
받은 트랙백이 없고, 댓글 하나가 달렸습니다.

댓글+트랙백 RSS :: http://pritee.net/tc/rss/response/29

댓글+트랙백 ATOM :: http://pritee.net/tc/atom/response/29

사진찍어 놓은 것이 있어서 서브에피소드식으로 올린다.

여기 아칸소주에는 한국인이 자그마치 1000 명 살고 있다.
1000만이 아니고 10000도 아니고 1000명이다. 천명.

대부분 리를락에 살지만 결국 한국인 빈도가 이렇게 엻은 관계로 한국 음식점 한개 없다.
동양 음식점이라고 한다면 중국집과 일식집.

그중 오늘은 중국계라고 하는 집에만 가면 마지막 계산할 때 하나씩 주는 이것!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포춘쿠키라고 한다.
그냥 속이 빈 과자인데 반을 쪼개면 안에 그날의 운, 경구, 중국어 배우기 등이 들어있다.
사실 저건 중국에서도 먹어본 적이 없다. 일본 애니에선 몇번 저 비슷한걸 봤지만...
암튼 저건 독특한 미국의 중국집 문화..?

참 저 밑에 써진 숫자는 로또 넘버다. 가끔 한명씩 저 번호로 맞는단다.
나도... 가난한 유학생활을...+_+!
2007/05/08 15:26 2007/05/08 15:26
받은 트랙백이 없고, 댓글 2개가 달렸습니다.

댓글+트랙백 RSS :: http://pritee.net/tc/rss/response/28

댓글+트랙백 ATOM :: http://pritee.net/tc/atom/response/28

이제 살 집이 있는 곳에 도착했으니 여행이 아니라 당분간은 생활이 되겠군요.
새로운 타이틀로 시작.(뭐 어차피 거의 일기잖아..)

지금 렌쭈가 도착해 있는 곳은 Little Rock 이라는 곳.
한국 표기는 리틀록. 좀 그래도 배운티를 내면 리틀락. 좀 여기 사람들처럼 발음해주면 리를락 정도..
이 도시는 아칸소 주의 주도로 처음 딱 도착해보면 깨끗하고 예쁘다라는 느낌을 받게 된다.
도시 전체적으로 잔디가 깔려있고 날씨가 쾌청한 전형적인 미국 남부의 모습이다.

혹 더 궁금한 사람은 하나님 다음으로 똑똑한 네이버님께 문의 바란다.
우리 네이버님은 모르는게 없다. =_+
아칸소주에 대해서(네이버 백과사전)
리를락이란 도시에 대해서(네이버 백과사전)

사람들은 보통 리를락은 고사하고 아칸소가 어디 처박혀 있는 주인지도 잘 모른다.
많이 이해한다. 나도 클린턴이 주지사했다는거 빼고는 아는게 없었다.
이 주는 특별히 관광지로 먹어줄만한 곳도 없어서 한국에서 정보 얻기도 힘들다.
이번에 사온 미국 가이드북에도 아칸소주는 빠져있더라..
그래서 지도를 준비했다. 클릭해서 봐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이는가? 저기 가운데 밑 부분에 파란색 사각형 쳐진곳이 리를락이다.
렌쭈는 처음에 텍사스 옆에 있다길래 방울뱀이 돌아다니는 사막인줄 알았다...(......)

하지만 여긴 사막 없다. 도시 전체가 잔디고 주 전체가 호수와 강과 삼림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후는 한국 여름 기후같은 습하고 더운 기후가 오래 지속되고 겨울은 그다지 춥지 않다.
결론적으로 살기 좋다. 특산물도 농산품. 그리고 독특하게 다이아몬드가 난다. 북미 유일이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나 미국이나 1차 산업인 농업과 광업을 해서 잘살긴 글렀다.
아칸소주는 살기 좋은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가난한주 당당히 넘버2를 차지한다.
위에 걸어논 참고에서 인구를 봐라. 인구를.. 한국의 1.2배가 넘는 땅에 사는 인구는 300만이 못된다.
(그래도 우리보다 평균소득 높다..=_= 참고로 1위는 미시시피주다.)

어쩌겠는가.. 사막인 텍사스는 석유가 펑펑나오고.. 하나님은 공평하신거 같다.
암튼.. 차차 생활하면서 여기에 대해 이야기 하기로 하고
렌쭈는 6900 w33rd St. Little Rock, Arkanssas, AR72204 에 살고 있다.
편지 보내심 온다. 절대 안보낼거 안다.
2007/05/08 15:05 2007/05/08 15:05
받은 트랙백이 없고, 댓글 2개가 달렸습니다.

댓글+트랙백 RSS :: http://pritee.net/tc/rss/response/27

댓글+트랙백 ATOM :: http://pritee.net/tc/atom/response/27

  샌프란시스코 시내 한복판에는 유니온 스퀘어라고 하는 작은 광장이 있다. 정말 작다. 가로세로 100미터 이하? 이 유니온 스퀘어는 샌프란시스코가 시작된 장소라고 한다. 스퀘어 한복판에는 높은 탑이 서있고 주위로 고층 건물들이 들어서 있다. 쇼핑센터들이 많다. 우리나라 백화점 같은 것들. 주변에 명품점, 메이커 상점들도 여러 개 늘어서 있다. 유니온 스퀘어에서는 연중 무언가 벌어진다고 한다. 내가 갔을 때는 뭔 그림들을 많이 진열해놓고 팔고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니온 스퀘어의 모습

  유니온 스퀘어 남쪽의 Mission St. 3rd St. 가 만나는 곳 근처에 샌프란시스코 모던아트 미술관이 있다. San Francisco Museum of Modern Art. 아침에 줄서서 입장할 정도로 인기가 있다. 이 미술관은 피카소의 작품과 함께 피카소 이후의 미국 큐비즘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한마디로 말하면 미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나 같은 사람이 보면 정말 편하게 돈 번 사람이 많다는 느낌이 들게 되는 장소라고 할까..(...) 입장료는 성인이 12달러. 하지만 학생할인 해서 7달러. 피카소의 작품까지 보려면 2.5달러 추가. 근데 피카소 안보면 사실 볼게 없다. 안에 오디오 가이드가 2달러. 아이팟에 담에서 아이팟을 대여해준다. 미술관 안은 사진촬영 금지에 지키는 사람이 많아서 사진은 못 찍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우리가 자주 본 피카소의 작품들은 미국에 있는 것보다 타지에 있는 것들이 많다. 프랑스에도 피카소 전문 미술관이 있고. 여기에는 피카소의 작품들과 그 영향을 받은 작가들의 비슷한 작품들을 비교한다든지 시대 변화에 따른 작품의 변화를 보여준다든지 하는 교육적인 요소가 강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인상적인 작품도 많이 있었지만 뭐, 아무리 그래도 벽하나 다 차지하는 큰 판넬에 파랑색 물감만 칠해놓고 Untitled 걸어놓은 류의 작품들을 보면... 정말 유명해지고 볼일이다. 그런 미술까지 이해해 줬다간 정신이 멀쩡하지 않을 거 같다.

  박물관 1층에는 큰 규모의 뮤지엄 스토어가 자리 잡고 있다. 디자인 소품이라든지 기발한 모양의 생활용품들, 그리고 엄청난 양의 디자인 서적을 판다. 가격은 상당히 비싸다. 연필 한 자루에도 4달러. 볼펜 하나에 12달러는 예사로 붙어있다. 어쨌든 동생이 보면 매우 좋아하지 않았을까 한다. 미대생들은 꼭 한번 와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7/05/01 03:33 2007/05/01 03:33
받은 트랙백이 없고, 댓글 2개가 달렸습니다.

댓글+트랙백 RSS :: http://pritee.net/tc/rss/response/26

댓글+트랙백 ATOM :: http://pritee.net/tc/atom/response/26

  샌프란시스코 시내 가까이에 일본인들이 모여사는 곳과 중국인들이 모여사는 곳이 있다. 구분은 쉽게 할 수 있는데 거리의 간판들에 영어와 중국어, 또는 일본어가 함께 병기되어 있거나 영어로 된 도로명 팻말과 함께 중국어나 일본어로 된 팻말이 같이 붙어 있다면 그곳이 제팬 타운 차이나타운이다. 내가 묵었던 숙소 위치가 이 타운들 돌아다니기엔 딱 중간이라 편리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국어가 같이 표시되어 있는 차이나타운의 거리명 표지판

  제팬 타운은 제팬 센터라고 하는 큰 건물 하나 외에는 그렇게 특별히 볼만한 것은 없다. 안에는 일본 음식점(수많은 스시집), 서점, 프리크라 찍는 가게 등이 있다. 4월 초엔 벚꽃 축제도 열리고 한다는데 내가 갔을 때는 이미 벚꽃은 다 지고 없었다. 제펜 타운 한가운데에 5층탑과 조그만 분수, 그리고 제팬 타운임을 알리는 문이 서있다. 제팬 타운 사이사이에 한국 가게들도 영업하고 있었다. 한국 사람들도 섞여 사는 듯, 우리말도 들리고 한국 식당도 제법 있었다. 제팬 타운에 있는 슈퍼에는 한국보다 더 일본 물건 구하기가 좋아서 이것저것 평소에 먹고 싶었던 것을 사들고 나왔다. 간장 입힌 센베라든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펜 타운 한가운데 있는 대문과 오층탑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국 드라마를 렌탈하는 가게가 있어서 들어가보니 어마어마한 양의 복제 비디오가 꽂혀 있었다.

 


차이나 타운은 제팬 타운에 비해서는 좀 더 본격적이다. 유니온 스퀘어에서 오른쪽으로 두블럭 위쪽으로 두블럭을 가면 차이나 타운의 시작을 알리는 차이나게이트가 서있다. 차이나게이트라고 해서 난 인디아 게이트같은 거창한 걸 기대했지만 그냥 문이었다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차이나게이트. 그냥 거리 하나에 걸친 동양인이 보기엔 평범한 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참고로 이게 인디아 게이트. 저정도 크기는 되야 -_-...



 차이나타운에 대해 가이드북에는 아주 거창하게 써져있었는데, 중국을 갔다 와본 사람은 별로 기대 안하는게 좋다. 그냥 간판에 중국어가 병기되어 있고 중국 물건 좀 파는 정도인데 아주 중국틱하고 그런 느낌은 그다지 받지 못했다. 식당에 들어가도 거의 영어고.. 중국어로 뭐 하는거 많이 못봤다. 내가 잘못다녔는지.. 물건 가격은 좀 쌌다. 엽서라든지 기념품은 이쪽에서 사는 것도 괜찮을 듯. 건물들은 멋있게 생긴게 많았다. 치파오 파는 가게도 있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차이나타운의 이런저런 모습.


저녁은 차이나타운 근처의 일식집에서 돈까스 정식으로 먹었다. 다해서 16달러. 팁주고.. 세금내고 하니까 가볍게 18달러가 넘는다..ㅜㅜ 빨리 리틀락으로 가서 아르바이트라도 시작하지 않으면.. 샌프란시스코의 물가는 좀 버티기가 힘들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7/05/01 03:02 2007/05/01 03:02
받은 트랙백이 없고, 댓글 2개가 달렸습니다.

댓글+트랙백 RSS :: http://pritee.net/tc/rss/response/25

댓글+트랙백 ATOM :: http://pritee.net/tc/atom/response/25

 샌프란스시코의 명물은 다운타운을 돌아다니는 케이블카다. 케이블카라고 해서 난 처음에 남산 등에 있는 그 케이블카를 상상했는데.. 그게 아니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식 표현으로 하면 전차? 유럽 등에 있는 트램과 비슷하다. 샌프란시스코의 다운타운은 그리 도로가 넓지 않지만 그 사이를 저 케이블카들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저 케이블카가 없다면 별 특징없을 다운타운이지만 케이블카로 인해 도시의 색깔이 나타나는 듯 하다. 겉은 꼭 놀이공원에서 볼 수 있는 기체들처럼 페인트가 칠해져 있고 상당히 낡아보이지만 속도도 괜찮고.. 내부는 현대식 부품으로 교체되어 있다고 한다. 현지인들도 타고 관광객들은 꼭 타본다.

 한번 타는데 요금은 3달러.(2007년 4월) 무니패스라는 샌프란시스코 대중교통 패스를 구입하면 3일동안 18달러에 버스, 도심전철, 케이블카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 사실 마구 돌아다니지 않을거라든지 도심 내부만 다닐  생각이라면 전혀 쓸모없지만 케이블카 하루에 한번씩 왕복해주고 버스 몇번타면 본전은 건진다는 생각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샌프란시스코 교통 안내도와 무니패스.
관광안내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관광 안내소는 Powell역에 있다.
Powell역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반대편에 있다. 큰 i자가 있는 곳


 우리나라는 버스 한정거장 한정거장의 거리가 상당한데 여기 버스나 케이블카는 한블럭마다 정차한다. 타는 사람도 노인들이 많고. 젊은 사람들은 자가용을 이용하니.. 대중교통은 이런 목적인가.. 거리마다 정차하기 때문에 저 교통 안내도 한장만 있으면 자기가 지금 어디 있는지 바로 알 수 있다. 솔직히 다녀본 곳 중 처음 버스 타고 안해매 본 최초의 도시라고 할까...-_-;

 케이블카 중에 제일 인기있는 노선이 하이드 선이라는 건데 Powell역에서 출발하는 노선이다. 케이블카 박물관, 차이나타운 등등을 갈 수 있다. 종점에서 볼 수 있는 거지만 케이블카는 아무래도 관광적 요소 때문에 사람이 직접 회전을 시킨다. 종점까지 온 케이블카는 원판위에 올라가게 되고 그걸 운전기사들이 밀어서 반대방향으로 향하게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종점에서 케이블카를 돌리고 있는 운전기사 아저씨들
2007/04/27 00:31 2007/04/27 00:31
받은 트랙백이 없고, 댓글 하나가 달렸습니다.

댓글+트랙백 RSS :: http://pritee.net/tc/rss/response/24

댓글+트랙백 ATOM :: http://pritee.net/tc/atom/response/24